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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김정일

김정일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한반도의 미래가 혼미한 상황이다. 정보당국도 정보를 얻기 어려워 갈팡질팡하고 있는데다 각종 추측성 정보들이 난무하면서 국민들은 혼란스럽기 그지없다. 이러한 때에 30여 년 북한에 관심을 갖고 연구한 전문가의 분석은 이른바 김정일 사망정국을 냉정하게 바라보게 하는 주요한 척도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김영환, 김일성이 두 차례나 만나 격려와 지지를 아끼지 않았던 인물, 북한사회를 수령독재체제로 규정하고 그 체제의 근본적인 변화를 주장하고 활동하는 그는 분단이 낳은 또 다른 희생자이다. 한때 주사파의 대부로 일컬어지며 『강철서신』으로 남한 주사파운동이 운동권에 뿌리를 내리는 데 이론적 기초를 제공한 김영환은 북한인권운동에 투신하면서부터 북한민주화의 이론적 기초를 제공하고 있다. 그러..
김정일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한반도의 미래가 혼미한 상황이다. 정보당국도 정보를 얻기 어려워 갈팡질팡하고 있는데다 각종 추측성 정보들이 난무하면서 국민들은 혼란스럽기 그지없다. 이러한 때에 30여 년 북한에 관심을 갖고 연구한 전문가의 분석은 이른바 김정일 사망정국을 냉정하게 바라보게 하는 주요한 척도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김영환, 김일성이 두 차례나 만나 격려와 지지를 아끼지 않았던 인물, 북한사회를 수령독재체제로 규정하고 그 체제의 근본적인 변화를 주장하고 활동하는 그는 분단이 낳은 또 다른 희생자이다. 한때 주사파의 대부로 일컬어지며 『강철서신』으로 남한 주사파운동이 운동권에 뿌리를 내리는 데 이론적 기초를 제공한 김영환은 북한인권운동에 투신하면서부터 북한민주화의 이론적 기초를 제공하고 있다. 그러한 그에게 김정일 이후 혼란스러운 한반도를 둘러싼 여러 사안에 대한 분석과 예측을 들어보는 것은 그래서 시의적절하고 의미 있는 일로 여겨진다.
서울대학교 법대 공법학과 졸업, <푸른사람들> 2기 회장 역임, 現 계간 『시대정신』 편집위원, 데일리NK 논설위원, (사)북한민주화네트워크 연구위원 | ● 김영환은 1980년대 한국 주사파 운동권의 대부로 알려져 있다. 그는 김일성이 두 차례나 평양에서 직접 면담할 정도로 북한의 각별한 관심을 받기도 하였다. 그러나 아이러니컬하게도 김일성과 북한의 학자 등을 만나고 나서부터 주체사상에 대한 회의를 느꼈다고 한다. 이후 북한의 인권실현과 민주화를 촉진하는 북한인권운동에 매진하고 있다.
이와 관련된 활동으로 지난 3월 29일 중국 공안당국에 체포되어 7월 5일 현재까지 강제 구금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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