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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의 그늘 ver2

민주화운동 세력의 주도적인 역할로 우리 사회는 민주주의 사회로 일대 도약하였다. 하지만 산업화세력이 성장의 이면에 인권의 그늘을 드리운 것처럼, 이들의 활동도 민주주의의 이면에 진보·종북(從北)의 그늘을 드리울 수밖에 없었다. 특히 1980년대 이후 민주화운동에 침습한 지하혁명조직의 직간접적인 활동이 민주화운동의 성격을 친북·종북적인 성격으로 바꾸는 데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이 책에서 서술하는 주요 사건들은 이들을 검거·구속하는 과정에서의 판결문과 관련자들의 증언, 언론보도 등을 종합하여 그들의 행적을 집요하게 추적한 결과물이다. * 2012년 종이책 발간 당시 정치사회 분야 베스트셀러!!
민주화운동 세력의 주도적인 역할로 우리 사회는 민주주의 사회로 일대 도약하였다. 하지만 산업화세력이 성장의 이면에 인권의 그늘을 드리운 것처럼, 이들의 활동도 민주주의의 이면에 진보·종북(從北)의 그늘을 드리울 수밖에 없었다. 특히 1980년대 이후 민주화운동에 침습한 지하혁명조직의 직간접적인 활동이 민주화운동의 성격을 친북·종북적인 성격으로 바꾸는 데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이 책에서 서술하는 주요 사건들은 이들을 검거·구속하는 과정에서의 판결문과 관련자들의 증언, 언론보도 등을 종합하여 그들의 행적을 집요하게 추적한 결과물이다.
* 2012년 종이책 발간 당시 정치사회 분야 베스트셀러!!
1961년 경기도 수원에서 태어나 1981년 연세대 심리학과에 입학하여 1996년에 졸업하였다. 입학 후 학생운동에 투신하여 전두환 정권 시절인 1983년 교내시위를 주동하여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1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았으나 6개월 후 석방되었다. 이후에는 부평에서 용접공, 서울에서 인쇄공과 철도청 기능직 공무원으로 일하면서 <서울노동운동연합>과 <서울지역인쇄노조>, <전태일기념사업회> 등에서 노동운동을 하였다. 1990년대 중반 탈북자들이 증언한 북한의 대아사와 끔찍한 인권상황을 접하면서 활동의 방향을 전환하여 사상운동단체 <푸른사람들> 회장, 격월간 『시대정신』 발행인 겸 편집인을 맡았다.
이후 <데일리엔케이(www.dailynk.com)>의 초대 발행인과 <(사)시대정신>의 상임이사로 근무하기도 했다. 2000년부터 지금까지 ‘북한의 민주화와 인권실현’을 목표로 한 NGO <(사)북한민주화네트워크(www.nknet.org)>의 대표로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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